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START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9월 4일 목요일,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먼저 세계일보입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이 30년간의 혼인과 출생변화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분석해봤더니 높은 집값과 취업난 때문에 결혼도 출산도 '탈서울'이 두드러진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1995년까지만 해도 결혼을 가장 많이 하고, 아이도 가장 많이 태어나는 곳은 서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30년 새 순위가 역전됐습니다. <br /> <br />작년 기준 혼인 구성비는 경기가 28%로 1위, 출생아 수도 경기가 1위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인구 비중은 여전히 압도적인데, 결혼과 출산은 서울 밖에서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30년 동안 서울은 출생아도 75%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경기는 50%만 줄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니까 서울과 경기의 출생아 감소 폭이 25%P 차이가 나는 겁니다. <br /> <br />같은 기간 초혼 연령은 남자는 5.5세, 여자는 6.3세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결혼이 늦어져 출산 연령도 높아지면서 저출생으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. <br /> <br />결혼 전엔 서울에서 자취를 하다가, 결혼한 뒤에는 높은 집값 때문에 경기 쪽에 신혼집을 구하는 청년도 많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집값뿐만 아니라 먹거리 물가도 높은 곳이 서울입니다. <br /> <br />OECD 평균의 1.5배고 심지어 런던이나 도쿄보다도 비싸다고 하네요. <br /> <br />조선일보가 푸드플레이션의 습격을 다뤘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 나가보면 스타벅스 커피가 우리나라보다 저렴해서 놀랄 때도 많죠. 커피는 약과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 식료품과 음료 물가가 놀랍게도 물가 비싸기로 유명한 스위스 다음 2위입니다. 또 서울은 세계 69개 주요 도시 중에 8번째로 물가가 비싼 도시로 <br />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 우리나라 먹거리 물가가 이렇게 비싼 이유는 뭘까요. <br /> <br />농산물 자급률이 낮고 유통 비용은 높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 식량 자급률은 OECD 최하위권인데요. <br /> <br />수입 의존도가 높다 보니 환율이나 원자잿값 상승에 그대로 노출됩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 구매 가격에서 유통 비용이 차지하는 '유통 비용률'은 50%, 그러니까 유통비가 절반이라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먹거리 물가 상승률은 4.9%로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였습니다. <br /> <br />안 그래도 주머니 사정은 팍팍한데 먹거리 물가는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먹을 것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채운 (jcw17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90407160010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